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양주시자살예방센터 MOU 체결

양주시 지역민 대상 정신건강 관련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장 여정윤 교수(우)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양주시자살예방센터 오상훈 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장 여정윤 교수(우)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양주시자살예방센터 오상훈 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음악치료학과가 지난 23일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양주시자살예방센터와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장애인 회복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장애인 회복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심리·정서 지원 관련 분야의 상호 발전과 원활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주시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자살예방센터의 자살고위험군 및 자살시도자, 자살 유가족 대상을 돕는데 필요한 음악치료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적, 지적 자원 교류와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또 양 기관은 음악을 매개체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장애인 회복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심리·정서 지원 관련 분야 등 양주시 지역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장 여정윤 교수는 “우리 학과는 매년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음악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 및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를 위한 음악치유, 청소년 중독 음악치료, 정신장애인 합창단 운영 등을 통해 음악치료 정신건강 분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는 수도권 최초의 학부과정으로 개설된 학과로, 치료적 역량과 인성을 겸비하고 미래사회의 음악치료 영역 확장을 이끄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음악치료사 자격과정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교육으로 음악으로 건강에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는 음악치료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발달재활서비스 교육과정 운영학과로서,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자격인정 및 자격취득을 위한 음악치료 현장 실습을 제공한다.

음악치료학사 학위를 취득 가능하며 졸업 후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자격인정(음악재활)이 되며, 국내 음악치료학과 중 유일하게 치유음악사역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종교 사역 및 선교 현장에서의 치유음악전문가를 양성한다.

졸업 후에는 음악치료사로 병원, 민간기관, 지자체운영기관, 심리상담센터, 복지관, 노인시설, 대안학교, 초중고 방과 후 교실·상담실, 개인 클리닉, 종교기관 등 각종 기관에 근무할 수 있으며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또한 음악치료 관련 산업체 운영, 음원 제작, 공연기획, 음악교사, 음악지도사 등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내달 13일까지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