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페인트팜 4면 SCREEN X관 천장 스크린 구현 주역

세계 최초 4면 SCREEN X관
세계 최초 4면 SCREEN X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는 보육기업 페인트팜이 CGV와 CJ 4DPLEX의 세계 최초 4면 SCR188EEN X관 천장 스크린 구현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SCREEN X관이 정면과 좌·우측 벽면에 영상을 구현했다면, 4면 SCREEN X관은 천장까지 스크린을 확장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완벽한 천장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천장 구조물과 울림 방지용 아트사운드보드의 타공면을 스크린페인트로 정교하게 도색 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페인트팜은 타공면 특유 도장 난이도를 극복하고 기존 스크린과 색상 및 색감 차이 최소화 기술을 개발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CGV와 CJ 4DPLEX의 적극적인 협조와 빠른 테스트 진행이 큰 역할을 했다.

4면 SCREEN X관 론칭은 글로벌 영화관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CGV와 CJ 4DPLEX는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영화관 구축 사업에서도 페인트팜 제품을 활용할 계획으로 2025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김학정 페인트팜 대표는 “프로젝트를 통해 천장 스크린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나아가 매장 인테리어, 교육 공간, 가정용 고화질 스크린 시장 확장도 가속화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품질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페인트팜과 같은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역량강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