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436〉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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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1982년 영창여자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1984년 선영여자고등학교, 2019년 전국단위 조리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인 현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로 전환했다.

한국국제조리고는 조리과 2학급, 제과제빵과 2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퍼스널 브랜딩, 글로벌리더십, 직무능력, 창의융합교육 등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셰프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로벌 커리어 센터 운영, 산학 네트워크 구축, 우량 취업처 확보 등 교육 수요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20년 국방부 지정 전국 유일 육군 조리 전문기술병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조리 전문 부사관을 양성한다.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 인력 양성 후 졸업과 동시 입대, 조리병 복무 후 임기제 부사관 임관, 장기 부사관 진출 또는 우수 기업체 취업을 목표로 한다. 재학 중 훈련수당 지급은 물론 군 복무 중 이밀리터리 유니버시티(e-Military University) 제도를 통해 복무 중 전문학사 학위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와 노트북 지원은 물론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에듀플러스][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436〉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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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과정 일학습병행제'인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학생이 학교(이론 및 기초 실습)와 기업(심화실습)을 오가며 NCS기반 교육훈련을 받는 직업교육 훈련모형이다. 한국국제조리고는 제빵 분야에서 2학년 2학기부터 졸업할 때까지 도제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도제반은 실습복, 훈련기간 실비(교육비·숙박비·교통비)지원은 물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훈련기간 동안 받는다. 또한 배화여대, 수성대, 한양여대의 고숙련 일학습병행 (P-TECH)과정 연계를 통해 등록금 지원 및 학위취득을 돕는다.

한국국제조리고는 '글로벌 조리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일본, 필리핀, 몽골과 국제교류활동을 이어왔다.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오우카고등학교와 국제교류 교육 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일본 드라마 '고교생 레스토랑' 주인공의 실제 인물 '무라바야시 싱고'가 한국국제조리고를 방문, 요리 시연회 및 특강을 하기도 했다. 또한 필리핀 멘토-멘티 봉사활동, 몽골 하르호린 제3학교 교류 활동 및 직업계고 우수 유학생 입학 프로젝트를 진행해 전국 최초로 몽골 유학생을 유치했다.

한국국제조리고는 매년 전국에서 실시하는 조리 및 제과제빵분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 (대상최우수상, 금상, 은상, 장려상), 경상북도 기능 경기대회(은상, 장려상), 대한민국 기능 경기대회(은상), 전국 조리 특성화고등학교 대회(최우수상), 월드푸드챔피언십(금상, 은상, 동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에서 학생들이 수상 소식이 들려왔다.

김종원 교장은 “속도보다는 방향을 지식보다는 지혜를 터득하는 경험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인재가 지녀야 할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꿈을 찾는 학교,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교직원이 보람된 학교를 조성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가꾸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