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소통·도전·혁신 기치로 조직개편 및 인사…R&D 완결성 강화하고 전략 기술 지원 체계 확립

NST 임직원
NST 임직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영식)가 2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딘행하고, 인사를 실시했다.

변화하는 과학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 역량을 극대화해 완결형 과학기술로 인간중심 사회를 구현한다는 이유다.

NST는 '소통' '도전' '혁신'을 기치로 유사·연계 업무 집중을 통한 경영효율화 및 시너지 효과 제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능 재조정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했다.

국민과의 소통 강화와 기관장 경영목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이사장 직속 부서인 '미래전략소통실'을 신설, 대국민 소통·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기존의 성과확산부를 '기술사업화추진단'으로 상향 개편해 연구개발(R&D) 전주기 완결성을 확보하고, 연구 성과가 단순한 연구 결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성과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 결과의 산업화 및 경제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자 관점에서의 기관운영 방향 구체성과 업무 연계성을 명확히 하고자 기존 정책본부, 융합본부, 경영본부의 명칭을 각각 '정책기획본부' '융합전략본부' '경영지원본부'로 변경하고 하부 조직을 재정비했다.

NST 조직개편에 따른 신규 조직도
NST 조직개편에 따른 신규 조직도

또 국가 전략기술의 기획과 사회적 현안 대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융합기획부 내 '기술전략팀'을 신설하고, 출연연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부를 '글로컬혁신부'로 개편하고 '지역혁신팀'을 신설했다.

감사 기능 역시 점검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 운영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사단 내 각 부서에 새로운 '팀' 단위를 신설하여 연구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NST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출연연 연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출연연 연구 환경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국가 조기 성장 동력을 확보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NST는 앞으로도 출연연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개편을 통해 연구회가 보다 국민과 소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출연연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