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이날 이사회 보고 후 공시를 통해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건전성비율(지급여력·K-ICS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밸류업 핵심 지표로 선정했다. 지급여력비율 220%를 관리 목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ROE 목표는 11~13% 설정해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수준까지 확대하고 자사주 비중은 5% 미만으로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주주환원 정책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공시서 '사업 펀더멘털을 견고히 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삼성화재'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주주환원 확대,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사회적가치 제고를 주축으로 하는 실행방안도 공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투자자 및 시장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