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표준사업장 전문기업위캔워크와 MRO 구매대행 전문기업 더엠알오는 지난 15일 MRO 구매대행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더엠알오의 전문화된 MRO 구매대행 서비스를 위캔워크가 운영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 출자한 모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이는 모기업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위캔워크의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랜드인 디어에버를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의무 기업과 일자리를 찾고 있는 장애인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폐쇄몰 구축, 구매 지원, 고객 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더엠알오는 자사 웹사이트를 위캔워크의 폐쇄몰 플랫폼과 연계하여 주문, 배송, 고객상담 등 자사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고객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필요 시 희망 물품을 신속히 추가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엠알오는 전문적인 MRO 구매대행 역량을 결합하고, 위캔워크는 플랫폼 운영 능력을 결합하여 관계사 및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에 명시된 사항 이외에도 공동 이익을 위해 다양한 사업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탁 위캔워크 대표는 “양사의 협력이 장애인 고용의무 기업과 장애인 고용증진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며, 아울러 기업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화영 더엠알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MRO 구매대행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