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올해 딥테크 분야 집중 육성…5일 사업설명회 개최

202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사업설명회 포스터
202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사업설명회 포스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5일 특구재단 2층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공공기술 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 132억원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 96억원 등 총 310억원을 투입한다.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는 국가전략기술 분야 주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혁신주체 네트워크'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분야 및 딥테크 분야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수요자와 연계를 강화해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유니콘431 프로젝트' 사업을 신설해 연구소기업을 지역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소기업 성장단계별 R&BD를 지원한다.

특구 내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이노폴리스캠459퍼스' 사업도 올해 개편된다. 지역 인력 양성 지원 및 기업가 정신 교육을 신규 개설하며, 법률, 재무, 회계, 인사 등 분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은 '지역혁신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실증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 프로젝트와 수요자를 연계하는 대형과제 신설을 통한 실증R&BD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외 특구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신설된 글로벌 부스트업 프로젝트, 특구 규제샌드박스 제도, 연구개발특구 입주 희망 기업을 위한 입주절차도 안내한다.

설명회 이후 특구기업 대·중견협력 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대·중소협력사업 및 기술보호제도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동경 대덕특구 본부장은 “올해 대덕특구육성사업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특구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기술 사업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