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부산 지역 8개 연구개발(R&D) 지원기관은 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R&D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8개 연구개발 지원기관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산울산경남지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다.
부산시와 8개 기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정부 R&D사업 투자 규모와 방향, 부처별 사업 내용을 발표 공유하고, 부산시 R&D 투자 방향과 기관별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정부와 부산시 R&D 투자 방향을 설명하고, 8개 기관은 기관별 주요 R&D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올해 정부 R&D 예산은 29조6000억원 규모이고 △선도형 R&D 지원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핵심 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부산시와 8개 기관은 정부 투자 방향과 지역 실정을 고려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디지털·친환경 기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기반 확립에 초점을 맞춰 R&D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대학과 산업계 연구자들이 부산시 R&D사업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것이 부산 과학기술 혁신과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