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7일까지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일환으로,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다. 심사를 거쳐 8개 내외의 신규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본 1년, 최대 총 3년간 월 최대 120만원의 입주 임차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진출 컨설팅, 현지 행사 참여 및 네트워킹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보산진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 담당자 이메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앞으로도 제약바이오 기업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를 활용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