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 제조기업 지원을 위한 첨단제조로봇 실증 사업을 올해 계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첨단제조로봇 실증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및 시군이 협력해 공공 및 민간 제조시설에 로봇 공정 모델을 실증함으로써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TP는 지역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제조기업 24곳을 대상으로 첨단제조로봇을 도입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15개 기업을 지원해 생산성 23.37% 향상, 불량률 23.7% 감소, 원가 42% 절감 성과를 거뒀다. 2023년에는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생산성 24.58% 향상, 불량률 88.45% 감소, 6.5명분의 원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산전정밀, 고려전자, 와이엔티파워텍 등 3개 기업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올해도 도내 제조기업 수요를 적극 발굴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원근 충북TP 원장은 “첨단 제조로봇 관련 사업 지원을 통해 충북 도내 제조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충북지역 제조혁신 및 제조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