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안정성 확인돼야”…중기부, 내부 업무망 '딥시크' 접속 차단

“보안 안정성 확인돼야”…중기부, 내부 업무망 '딥시크' 접속 차단

중소벤처기업부가 정부 부처의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779(AI) 스타트업 딥시크 금지령에 합류했다.

6일 중기부는 “딥시크 AI에 대한 보안 이슈로 보안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외부 인터넷망 접속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부 부처들은 부처 내 업무용 PC 등에서 딥시크에 대한 사용 금지 조치를 잇달아 내린 데 따라 중기부 역시 개인정보유출 등 우려도 외부 인터넷망 접속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의 경우 기존 외부망을 거의 차단했으며, 현재 일부만 접속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면서 “다만 최근 딥시크가 나오면서 직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 보안 문제가 일부 있다고 판단해 차단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