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성장' LG디스플레이, 협력사 동반성장 다짐

LG디스플레이가 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주요 경영진과 7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승렬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 대표, 문인식 현우산업 대표,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이종우 제우스 대표, 박진남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전무). 〈사진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주요 경영진과 7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승렬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 대표, 문인식 현우산업 대표,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이종우 제우스 대표, 박진남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전무). 〈사진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70여개 핵심 부품 및 장비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저성장과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원팀이 돼 철저한 실행과 변화를 이뤄낸다면 영속 가능한 기업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 기반 원가 경쟁력 확보 △안정적 공급망 구축 △품질 경쟁력 강화 △미래 기술 개발 협업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또 올해 사업부별 전략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시장 환경과 업계 트렌드 등을 전망하며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