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소포장 냉동간편식 선봬…고물가 알뜰족 공략

GS더프레시에서 모델이 냉동 간편식을 들고있다.
GS더프레시에서 모델이 냉동 간편식을 들고있다.

GS더프레시는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소포장 냉동간편식'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절감과 1~2인 가구 증가와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신상품을 기획했다. 낱개 포장 형태로 제공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음식물 낭비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리지널 핫도그 △반반치즈 핫도그 △불고기버거 △치즈버거 △두판 피자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는 낱개 포장 형태로 출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냉동 핫도그는 일반적으로 5~6개입 묶음으로 판매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개 단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피자는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7인치 사이즈로 줄이고 제품 2개를 개별 포장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지난해 GS더프레시 냉동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소포장 냉동간편식이 1~2인 가구와 실속형 소비층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여춘 GS리테일 냉장냉동팀 상품기획자(MD)는 “1~2인 가구를 비롯해 간단한 한 끼 식사나 가벼운 간식을 원하는 고객에게 실용적인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