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시간"…오드유스, '데뷔 100일' 감동 메시지

- 신선한 콘셉트와 실력…100일간의 성장 스토리
- 첫 일본 프로모션부터 깜짝 컴백까지…의미 있는 발걸음

사진=티오피미디어
사진=티오피미디어

신인 걸그룹 오드유스(ODD YOUTH)가 데뷔 100일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오드유스는 지난 8일 공식 SNS에 다섯 멤버 각자의 정성스러운 손글씨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데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다. 오디즈 여러분을 만난 뒤로 하루하루가 너무 새롭고 재미있었다. 오디즈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고, 함께한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간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소중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자" 등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건넸다.

데뷔 100일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열었고, 엑스(X)에서는 멘션 파티를 열어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은 멤버들의 일상과 취향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멤버들은 하나하나 정성껏 답변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2024년 11월 1일 'THAT'S ME(댓츠 미)'로 데뷔한 오드유스는 100일 동안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 데뷔 싱글의 수록곡 'Best Friendz(베스트 프렌즈)'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청춘'이라는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이 곡의 영어 버전을 발매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첫 일본 프로모션은 현지에서 차세대 K팝 걸그룹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열린 데뷔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진 'Best Friendz' 깜짝 컴백 무대는 테니스 콘셉트를 활용한 참신한 구성과 안정적인 라이브,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선보인 원 테이크 무대는 신선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으로 구성된 오드유스는 앞으로도 신인다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다. 현재 멤버들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