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레노버가 온디바이스 AI 태블릿 '요가 탭 플러스 AI'를 출시했다.
요가 탭 플러스 AI는 안드로이드 14 운영체계(OS)를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45W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1만 200mAh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다.
레노버는 메타 라마 3의 로컬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구축된 레노버 프리미엄 온디바이스 AI 비서 '레노버 AI 나우'를 탑재했다. 레노버 AI 나우는 문서 요약, 지식 기반 검색, 워크플로우 지원 등의 작업을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다.
레노버 AI 나우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레노버 스마트 커넥트' 앱은 PC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연동을 지원한다. 스마트 클립보드 기능을 활용하면 텍스트나 이미지를 복사해 다른 디바이스로 옮길 수 있다.
레노버 AI 노트는 연속 쓰기와 다시 쓰기 기능을 지원해 콘텐츠의 정확성을 높인다. 40개 이상의 다국어를 기반으로 한 트랜스크립션 기능은 음성과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준다.
신제품은 12.7인치 3K 퓨어사이트 프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144㎐ 화면 재생률과 최대 9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DCI-P3를 지우너해 풍부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TUV 인증을 통과했고 6개의 스피커는 하만카돈, 돌비 애트모스 프리미엄 사운드를 지원한다.
요가 탭 플러스 AI에는 레보너 탭 펜 프로와 레노버 투인원 키보드 팩을 기본 구성에 포함했다.
요가 탭 플러스 AI는 기본 모델 기준 79만 9000원이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요가 탭 플러스 AI는 레노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기반 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든 강력한 AI 성능을 활용해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