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기술을 활용한 환경 솔루션 분야 최우수 기업인 둠둠(대표 주청림)은 태국 랏차부리주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드론을 활용한 수질관리 해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태국 랏차부리주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둠둠과 랏차부리 주지사, 부지사, 지방행정조직 사무국장, 인사과장, 법률 및 행정 특별 전문가, 엔지니어링 및 건설부 국장, 지하수자원국 8지역 사무소장이 참석해 향후 랏차부리주 수질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둠둠는 태국 랏차부리주에 수질 감시 및 채수 드론 기술 및 운영 솔루션 제공, 현지 맞춤형 드론 운영 및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태국 랏차부리주는 드론 국제 공동 협업을 위한 현장 제공 및 행정적 지원과 실증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협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드론 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둠둠은 교육 및 기술 이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태국 라차부리주 주지사는 상호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와 협력 체계 구축에 앞장서기로 협약하는 등 태국 랏차부리 주 수질 개선 사업을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청림 둠둠 대표는 “드론을 활용한 수질관리 기술을 통해 블루골드 산업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을 태국에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둠둠는 물 부족 문제와 기후 변화에 따른 물 자원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에 따른 물 산업 분야 미래 기술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고자 5G 통신 기반 드론 원격 자동 수질 센싱 및 채수 기술을 개발해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매우 우수' 기술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