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지난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성현 협회 사무총장을 신임 상근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쇼핑협회장은 그간 이사회·총회를 거쳐 선정된 회원사 대표가 비상근으로 회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상근 회장제로 전환한다. 조 신임 회장은 오랜 기간 협회 운영에 참여하며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사업 결산 등에 대해 의결했다. 올해 협회 주요 사업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과도한 규제 없이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정부·국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법률과 규제 대응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 실무자들의 법안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모니터링센터'를 통해 온라인 쇼핑 시장의 안전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자율 시정 활동에 참여한 회원사에 대한 정부 기관의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신설 협의체인 '다크패턴 관리 자율준수협의회'와 '배달앱 협의회'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자율 규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성현 신임 회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과도한 규제가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협회는 한국의 온라인 유통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균형 잡힌 규제 체계의 구축 및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