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페이코(대표 정승규)가 공무원 100만명이 사용하는 공무원연금공단의 맞춤형복지점수 사용 수단으로 신규 도입된다. 간편결제사 최초로 공무원 대상 복지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무원 맞춤형복지는 개인에게 주어진 복지점수 내에서 사용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도입으로 기존 7개 카드사 외에도 페이코 복지포인트가 추가됐다.
손쉽게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간편결제도 지원하며, '페이코 복지포인트 카드' 활용에서도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됐다.
페이코 복지포인트는 630개 기업, 기관에서 6만4000여명 임직원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과 이용자 수가 각각 전년보다 44%, 46%나 늘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을 통해 공무원 맞춤형 복지점수의 편리한 사용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실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 강화에 힘쓰는 한편, 결제 시 할인, 적립, 프로모션 등 추가적인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