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 국립암센터에 8000만원 기부·음악회 개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립암센터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마친 김나연씨,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왼쪽 네 번째부터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마친 김나연씨,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음악회는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아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토요타 임직원들은 음악회에 앞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들의 병동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한국토요타는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와 협력해 암 연구 증진을 위한 연구비 지원과 치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소아·청소년 암 환자들의 심리·사회적 발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환아들이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하도록 '병원학교'와 '도담쉼터' 환경 조성 등 병동 생활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환아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