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부산 소상공인 대상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판매

케이뱅크
케이뱅크

케이뱅크(행장 최우형)가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다시 판매한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담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다.

이번에 다시 판매하는 부산 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부산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5년간 연 1.0%p 이자를 보전하는 상품이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97%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1차로 판매한 부산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포용하며 지역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효과를 봤다. 전체 취급건수의 절반이 넘는 58%가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취급건수의 68%는 지역경제의 허리인 4050세대에게 제공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초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취급 사업장도 음식점과 편의점을 비롯해 PC방, 헬스장, 주차장 등 골목상권이 주를 이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역 상생금융을 위해 선보인 보증서대출이 효과를 톡톡히 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며 “향후 보증서대출 취급지역을 확대하고 저렴한 대출금리로 공급하며 지역 상생금융을 지속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