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19일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 세대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과 예방 콘텐츠 제작 등 공익 캠페인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카카오페이는 한국해비타트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지원사업 대표 후원사로서 청년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캠페인 운영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청년 중 보증금 보전을 위해 매매와 장기 거주 의사가 있는 청년 10여명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신 대표는 “청년들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사업에 동참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 안정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