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박명수 알티넷솔루션 대표, “독보적 IT 자동화 리더···차세대 IT 운영 인프라 플랫폼 개발”

박명수 알티넷솔루션 대표. [사진= 알티넷솔루션 제공]
박명수 알티넷솔루션 대표. [사진= 알티넷솔루션 제공]

“차세대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 플랫폼을 개발해서 IT 자동화 리더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박명수 알티넷솔루션 대표는 향후 경영 전략을 이 같이 밝혔다.

알티넷솔루션은 IT 인프라 운영 자동화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했다. 주력 솔루션인 팔콘 오토메이션 플랫폼(FAP)은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IT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앤서블 코어 기반의 자동화 엔진을 탑재해 높은 호환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IT 자동화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술 융합 △코스닥 시장 상장 △해외 진출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IT 자동화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서 장애 예방과 자동 조치가 가능한 차세대 IT 인프라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IT 인프라 운영에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더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운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T 환경 자동화와 효율화를 목표로' 고객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 서겠다”면서 “올해까지 IT 자동화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만과 일본, 동남아 시장이 우선 대상이다.

그는 “대만의 운영 관리 서비스 업체와 협업해서 해외 시장에 진입하고, 이후 다른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가상화 환경이 오랫동안 상용화돼 앤서블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이를 고려해서 협력사와 협업해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 공략도 지속한다. 알티넷솔루션은 FAP를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인프라를 갖춘 다수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에 성공적으로 도입,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FAP는 구축형과 구독형으로 제공된다. 외산 솔루션 대비 도입과 유지관리 비용이 합리적인 것이 강점이다.

박 대표는 “FAP는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선정돼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신속한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면서 “고객은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티넷솔루션은 국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신속한 고객 지원 체계를 갖췄다”면서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응과 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유지관리로 제품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전자공학 전문가 겸 개발자로서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석사 졸업했다. 삼성전자 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창업해서 현재 알티넷과 알티넷솔루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기술혁신주의 정신을 성장동력으로 전문 역량 강화에도 매진할 것”이라며 “첨단 IT를 접목한 국방·방위 산업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