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났다, 백인태…뮤지컬 '뮤명호걸' 호평 속 성황리 마무리

사진=(주)주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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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백인태가 뮤지컬 '무명호걸'을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백인태는 지난 19일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뮤지컬 '무명호걸:無名豪傑' 마지막 공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풍부한 연기력,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최고의 캐스팅'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백인태는 "'무명호걸'을 처음 시작했을 때 무술과 판타지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니 다 가능했던 것 같다. 감사하다. 덕분에 잘 놀다간다"고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극중 일본의 장수 가토 역을 맡은 백인태는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으며,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또한 가토가 임진왜란 역사상 가장 잔인했다고 평가받는 조선 침략의 선봉장 캐릭터인 만큼, 백인태 역시 남다른 포스를 발산하는 냉혈한으로 분해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협 액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역사 속 긴장감 넘치는 조선 정벌의 순간들을 드라마틱하고 리얼하게 표현하며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백인태는 지난 2016년 JTBC '팬텀싱어' 준우승을 차지해 대중의 주목을 받은데 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루드윅', '살리에르'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폭발적인 성량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오는 22일 23일 양일간은 팝페라 그룹 듀에토로서 단독콘서트 'Duetto Concert : Re_start'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