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킷헬스케어가 이스라엘 주요 의료기관에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와 재생치료 키트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글로벌 재생의료 협력 강화와 혁신 재생의료 기술 소개를 위해 이번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정 기관 중 하나인 셰바병원은 이스라엘 주요 종합병원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스라엘 성형외과학회, 국립화상치료센터, 이스라엘 방위군 의무부대 등에도 닥터인비보를 제공했다.
닥터인비보는 환자 자가세포를 이용해 피부조직과 비슷한 환부 패치를 출력하는 기기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부 기념식에는 김진한 주이스라엘 대사도 참석했다.
닥터인비보 관계자는 “전쟁으로 인해 화상과 외상 등 피해를 입은 군인과 일반인에게 회사 기술력을 활용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면서 “로킷헬스케어 재생의료 기술이 글로벌 의료 현장에서 실제 활용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