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내달 19~20일 aT센터 개최…온라인은 10~28일

기업·관계부처·경제단체가 ‘기업과 청년의 성장을 함께’

정부는 다음달 19~20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 120개의 산업별 주요 구인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거나 올해 채용계획 등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보통신(IT·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콘텐츠(문화체육관광부) △월드클래스 중견(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산업부) △바이오헬스(보건복지부) △해외취업(고용노동부) △청년친화·일자리으뜸(고용부) △중소벤처(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분야로 구성해 해당 분야는 분야별 담당 부처에서 참여기업을 섭외하고 특색있게 꾸밀 계획이다. 구체적인 참여기업은 다음달 3일 오픈 예정인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등 주요 산업 전문가가 해당 산업의 채용 트렌드, 취업공략법과 함께 주요 기업의 올해 채용계획, 인재상 등을 구직자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하는 산업·기업별 채용설명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등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청년 등 구직자에게 고용센터 직업상담사들이 직접 1대 1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체험을 통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알 수 있도록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일자리 정보 키오스크'를 통해 전국 기업의 채용 광고, 직업훈련 정보를 검색·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프로그램 내용 등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대한 정보는 다음달 3일부터 오픈 예정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국 고용센터 중심으로 온라인 채용박람회 또한 다음달 10~28일 열리고, 지역별 채용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지역의 기업과 구직자들도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기업, 정부, 경제단체 등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고용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기부, 문체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최초다. 경제 6단체는 지난 14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이번 채용박람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내달 19~20일 aT센터 개최…온라인은 10~28일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