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 소상공인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으로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인 미만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을 말한다.
중기부는 올해 업종과 지역별 경쟁률 등을 고려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10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 소공인(제조업 영위)으로, 경영역량,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숨은 맛집, 사회공헌 높은 업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수한 업체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 이벤트를 진행해 평가에 반영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는 지정서와 함께 인증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는다. 또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및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소상공인 협업활성화사업 등 중기부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12개) 신청시 가점(3~5점) 적용 및 우선선정 기회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4일부터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