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50억 자기주식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나무가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소각이 예정된 물량은 기취득 자기주식 39만1540주(49억9100만원)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2.53%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3월 4일이다.

지난해 12월 100억원(발행주식총수 4.86%) 규모 자기주식 소각에 이어 추가로 시행되는 조치다.


김용철 나무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이 아닌, 장기적인 주주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추가적인 주주환원 방안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무가, 50억 자기주식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