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전북은행 클라우드 사업 수주…금융권 디지털 전환 파트너 입지 굳혀

이노그리드 CI. 이노그리드 제공
이노그리드 CI. 이노그리드 제공

이노그리드가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금융권에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금융권에서 신뢰받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전북은행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운용체계 기반 관제 체계를 탈피해 주요 기반 인프라와 가상화 관제를 체계화하고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정적인 전자금융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우리금융그룹, D그룹금융계열사, 제1금융권 등 주요 금융권 클라우드 도입과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자체 클라우드 기술력과 사업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 단독 사업자로서 기존 금융권 프로젝트에서 입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은행에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북은행의 기존 가상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650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을 제공하고 내부시스템과 연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 본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북은행 서비스형인프라(IaaS195), 서비스형플랫폼(PaaS279) 도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할 예정이다.

탭클라우드잇은 수십여 종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컴퓨팅259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에 출시된 CMP 제품 중 최다 통합 운영 모듈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자원 관리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용량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등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은행은 기존 시스템을 비롯한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등에 대응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에 분산된 클라우드 자원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효율적 자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전북은행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사업 수주는 클라우드와 금융권 디지털 전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전북은행 디지털 혁신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