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24일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신규 참여 희망 수요기업 4개사와 기업 수요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은 국가 가스복합발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핵심요소기술 및 국산화 전문인재양성'을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 경남 거점 가스터빈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문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가 2021년부터 추진해왔다.
현재 수요기업으로 세아창원특수강, BHI, 진영TBX, 터머솔, 터보링크 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신규 수요기업으로 케이피항공산업, 대호아이앤티, 갓테크, 파트너스랩이 참여하면서 총 9개사로 확대돼 참여 학생의 지역 기업 취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57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107명이 졸업했다. 이 중 65명이 취업에 성공해 60.7%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 내 입주기업 취업이 36명으로 취업자 중 55.4%가 지역 내 기업과 수요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의 2025년도 수행기관과 대학, 선도기업 간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과 수요기업에서 만족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