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일본 의료 산업 전시회 '메디컬 재팬 오사카 2025'에 부스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디컬 재팬(Medical Japan)'은 일본 최대 규모의 의료·병원·제약 산업 전시회로, 매년 오사카와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 딥노이드는 '딥뉴로(DEEP:NEURO)'와 'M4CXR' 모델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딥뉴로는 인공지능(AI) 기반 뇌동맥류 판독 보조 솔루션이다. M4CXR은 흉부 엑스레이에서 병변을 탐지하고, 판독문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판독 결과에 대해 채팅을 통한 질문이 가능하며, 자동판독결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일본 내 뇌신경학회 및 영상의학회 등에도 활발히 참가해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현석 딥노이드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일본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메디컬 재팬 오사카 참가를 통해 현지 의료 기관 및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의 현지화 및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