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티에이컴은 반지형 스마트 기기에 보상 모델을 접목한 '바이탈링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탈링은 지티에이컴이 지난해 출시한 반지 형태 스마트 기기다. 체온, 심박수, 호흡수, 혈중산소농도, 활동량 등 생체신호를 24시간 연속 측정해 건강 관리를 돕는다.
바이탈링 프리미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신체 상태 변화가 감지되면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 더해졌다.
특히 사용자들이 꾸준히 기기를 착용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상 모델도 도입했다.

포인트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지급된다.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양질의 수면을 취한 경우 수면 점수가 부여되며, 스트레스 관리가 잘 이뤄지고 매일 일정량 이상의 신체 활동을 유지하면 더 많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매월 최대 12만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헬스케어 제품 구매, 프리미엄 건강 분석 서비스, 원격 건강 상담, 건강검진, 피트니스 프로그램, 해외 휴양 시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바이탈링을 구매한 사용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티에이컴 관계자는 “기존 걸음 수 기반 리워드 방식과 달리 바이탈링 프리미엄은 AI가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평가해 보상을 제공하는 진보된 건강 관리 모델을 제시한다”면서 “특히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면과 스트레스를 적극 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지티에이컴은 향후 연속 혈당 측정기(CGM), 스마트 혈압계 등 다양한 의료기기와 연동을 확대하고 AI 건강 분석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연속 혈압 모니터링, 부정맥 감지, 당뇨 관리, 파킨슨 환자 모니터링 등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보험사 및 의료 기관과 협력해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