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S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2/26/news-p.v1.20250226.96d3847a718943b4a2e83bb969ec4124_P1.jpg)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국내 주요 금융사 내부망에서 사용 가능해진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내역 가운데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생성형 AI 이용' 항목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를 비롯한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카드·캐피탈 등 26개 금융사는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 대형 언어 모델(LLM)과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클라우드 기반 SaaS로, 워드, 파워포인트, 아웃룩, 엑셀 등 모든 기기에서 원활하게 작성, 협업·공유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금융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해 AI 혁신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융사 대고객 서비스 혁신이 전망된다. 창구 상담 내용 요약·전달 등 생성형 AI 도구를 고객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더 많은 금융사가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변화하는 규제와 보안 요구에 선제 대응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