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딥시크 쇼크' 상황 아래 국가 AI 경쟁력 강화 논의한다

과총, '딥시크 쇼크' 상황 아래 국가 AI 경쟁력 강화 논의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는 28일 오후 2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딥시크 쇼크882,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챗GPT 등장 이후 주요국에서는 앞다퉈 인공지능(AI) 모델을 발표하고 있으며, 최근 딥시크 공개로 미·중 간 AI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AI 모델의 빠른 확산 속에서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새로운 AI생태계 대응전략과 AI 기술 격차 해소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에 과총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찾고, 기초과학 연구 역량 강화, 인재양성 등 과학기술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딥시크 쇼크'를 극복하고 국가 AI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AI 강국 코리아로 나아가기 위한 산·학·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서용석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 황형주 포항공대 수리기계학습연구센터장, 정윤석 리벨리온 CSO221,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서용석 소장은 AI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기회 창출전략 등 AI산업 전반에 대한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황현주 센터장은 기초과학 연구 역량 강화와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AI 기술의 근간인 기초과학 발전 방향을 발제할 예정이다.

정윤석 CSO는 AI반도체의 필수성과 국내 AI반도체의 경쟁력 등 핵심전략자산으로서 AI패권전쟁 속 AI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현진 소장은 AI 융합기술의 사례로서 AI 신약개발을 위한 데이터 자원 확보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 AI 생태계 구축·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KISTI 원장을 역임한 김재수 홍익대 교수를 좌장으로 원동준 인하대 전기공학과 교수, 이경하 KISTI 초거대AI연구센터장, 최용석 한양대 컴퓨터SW공학부 교수, 홍성호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AI 다양한 활용 방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며, 유튜브에서 '한국과총'을 검색하여 참여할 수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