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회장 김우택)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와 솔트룩스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혁신 사업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해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업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NEW가 보유한 영화, 드라마, 음원 등 콘텐츠 자산과 솔트룩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는 신규 서비스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것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콘텐츠 기반 AI 서비스 발굴', 'AI 도입을 통한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솔트룩스는 국내 AI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공공·금융·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EW는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종합 스튜디오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NEW 사장은 "NEW의 영화, 드라마, 음원 등 보유 자산이 AI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업무 전반에 AI가 접목되는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NEW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NEW는 영화 '파과',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좀비딸)', 드라마 '굿보이'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