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 '인터배터리'서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시스템 공개

민테크 인터배터리 2025 부스 조감도 (민테크 제공)
민테크 인터배터리 2025 부스 조감도 (민테크 제공)

민테크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체에서 배터리 팩을 분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측정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터리를 진단하는 휴대용 장비다.

SO221H(용량수명), SOC(충전상태), SOP(출력상태), SOB(균형상태) 등 배터리 전기화학적 상태와 안전성 상태를 1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를 수상했다.

민테크는 △배터리 진단 솔루션 △충방전기 일체형 올인원 배터리 테스터 △EIS 일체형 화성공정시스템 △데이터 기반 배터리 진단 솔루션 △사용후 배터리 안전방전기 등도 선보인다.

김재규 민테크 상무는 “배터리 라이프사이클 전주기에 걸친 검사 진단솔루션의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