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한국거래소로부터 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일반 부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유일하게 공시 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1년간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정보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심사 기간 임상·품목허가 공시를 포함해 국문 159건, 영문 76건 등 총 235건의 공시를 제출했다. 셀트리온은 전 임직원 대상 공시의무 현황 점검과 검토를 정례화하고,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공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공시 우수법인에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 선정 후 1년간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 혜택을 부여한다.
신민철 셀트리온 관리부문장(사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공시의무 이행을 위해 자체 공시 프로세스를 도입해 철저하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 경영 실천 대표기업으로서 시장 내 정보 비대칭 해소와 기업 신뢰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