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가 글로벌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세계 최대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itrum)'으로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27일 밝혔다.
밀크파트너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환경에 발맞춰 웹3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적 인프라를 확보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루니버스 메인넷에서 아비트럼 원체인으로 이전한다.
밀크는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통합 관리·교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밀크파트너스는 에어아시아, 야놀자, OK 캐시백, 롯데 엘포인트, CU, 메가박스 등 국내외 주요 대기업들과 함께 포인트 교환 생태계를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한편, 밀크파트너스는 이번 아비트럼 마이그레이션 이후에도 기존 루니버스 기반 파트너 '람다256'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안정적인 블록체인 인프라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