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 발족

〈자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자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숙박 플랫폼과 입점사업자 간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숙박 플랫폼 분야 자율규제 방안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숙박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사업자 간 분쟁이 발생하면 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하기 위해 설립됐다.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위원은 관련 전문가 및 공익위원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은 황태희 성신여대 교수가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박정은 이화여대 교수, 김진우 대한숙박업중앙회 사무총장, 김효진 소상공인연합회 팀장, 김설이 법무법인 지음 변호사,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장정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인기협은 협의회 간사로 참여해 전반적인 실무를 맡아 운영한다.

기존 소상공인이 분쟁 해결을 위해 법적인 공적 기구를 통할 경우 수개월, 심지어 수년에 걸친 송사로 인해 분쟁 절차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협의희는 이를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조정해 입점업체의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태희 위원장은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숙박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사업자 간 분쟁 발생 시 이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해결하는 효과적 창구가 될 것”이라면서 “함께 위촉된 위원과 함께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한 공정한 분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의 발족으로 신뢰할 수 있는 분쟁 해결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율분쟁조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