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13개 단과 대학·학부에 입학한 4059명의 신입생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총장과 김두한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신입생과 가족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에서는 컴퓨터공학과 황수민 학생과 아태물류학부 강준혁 학생이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낭독했으며, 입학전형 성적 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정석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정석장학금 수여자 17명을 대표해 황수민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김두한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인하대는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지나 첨단 융합 멀티캠퍼스 시대를 열며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창의와 봉사의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지도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신입생과 함께 매년 봄마다 스무 살이 되는 인하대는 앞으로도 아름답고 알찬 캠퍼스를 만들어가겠다”며 “새로운 봄을 맞이할 여러분의 미래가 더욱 빛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