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AI, 오픈소스 툴콜링 플랫폼 '하이퍼포켓' 공개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운영사 베슬AI가 AI 에이전트를 위한 오픈소스881 툴콜링 플랫폼 '하이퍼포켓'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퍼포켓은 AI 에이전트와 외부 도구를 쉽게 연결해주는 '툴 콜링(Tool Calling)' 플랫폼으로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기반 오픈소스를 통해 깃허브 URL 만으로 즉시 연동 가능하다. 또 랭체인, 라마인덱스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614)와 서드파티 툴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보안 인증 시스템을 내장, 파이썬을 포함한 다중 언어 지원으로 높은 비용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베슬AI는 멀티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외부 데이터와의 동적 상호작용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하이퍼포켓을 통해 복잡한 API 통합 과정을 단순화하고, 기업들이 쉽게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6일 실리콘밸리 최대 AI 네트워킹 행사인 '라마 라운지'에서 하이퍼포켓을 소개하고 있는 안재만 베슬AI 대표
지난 2월 6일 실리콘밸리 최대 AI 네트워킹 행사인 '라마 라운지'에서 하이퍼포켓을 소개하고 있는 안재만 베슬AI 대표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하이퍼포켓 출시와 글로벌 기업들과의 연이은 기술 교류는 멀티 에이전트 시장의 확장 시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며 “복잡한 API634 통합과 인증 문제를 해결하고 다중 언어 지원을 통해 자유롭게 확장,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오픈소스 기반 에이전트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