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대표 김진효)이 자체 개발한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 '플래너(Planner)'의 최신 버전(V4)을 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래너는 도구공간의 순찰로봇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핵심 도구다.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로봇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No-Code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직관적인 UI를 통해 ▲순찰 현장 맵핑 ▲순찰 일정 관리 ▲미션 할당 ▲자율주행 시나리오 편집 ▲로봇 원격 조정 등을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2020년 첫 개발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왔다. 이번 버전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플래너 V4는 윈도우, macOS, 리눅스, 안드로이드(태블릿) 등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플래너는 로봇 관리를 더 간단하고 스마트하게 도와주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