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공공데이터 평가 최고 등급 획득...4년 연속'우수'달성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환경 및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개선과 이행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KIAT는 11개 세부 지표 중 8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점수(89점)보다 높은 97.92점을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해 데이터 현황을 분석하고, 데이터 오류율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데이터 품질을 관리한 노력의 결과다.

특히, 신규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데이터 오류를 정비하면서 KIAT 공공데이터에 대한 개방형API614(Open API) 활용 신청은 전년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KIAT는 지난 2월 13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 결과, 기관 최초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KIAT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AT, 공공데이터 평가 최고 등급 획득...4년 연속'우수'달성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