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4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등록과 사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홍천군 지역 주민 대상으로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을 통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자는 사전 평가 완료 후 결과와 질환 여부에 따라 손목 활동량 계, 혈압계 등 디바이스를 제공받는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모니터링과 건강컨설팅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제때 약 먹기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홍천군보건소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운동지도사 등 전담 인력을 투입해 장기간 미 접속자나 이상 데이터 감지자 등에 대하여 전화나 방문, 내소상담을 통해 철저한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건강서비스는 계속 발전할 것이며 이에 발맞춰 홍천군민에게 효율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