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최재천 이화여자대 교수 초청 임직원 특강을 마련했다. 최 교수는 '생물학 관점에서 보는 양성평등 실현'을 주제로 조화로운 기업문화 실현을 위한 남성·여성 임직원 역할과 행동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회사는 세계 여성의 날 인식을 높이는 퀴즈 이벤트도 실시했다. 지난 4일과 5일까지 이틀간 임직원 대상 '다양성&포용성 퀴즈'로 사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와 혜택 등을 알렸다. 세계 여성의 날 공식 포즈 사진 촬영 캠페인도 개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임직원은 한 손을 들고 있는 공식 포즈 사진을 사내에 공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일과 삶 양립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 운영, 자녀당 최대 2년의 육아휴직 등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양성평등 확립을 위해 일과 생활 균형 제도 강화와 사내 인식 개선 캠페인을 확대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직원에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조화로운 양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