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품질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 선도기업 쎄크(SEC·대표 김종현)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하며, 첫날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쎄크는 엑스레이 3D In-Line CT 기술을 활용한 EV·ESS 배터리 전수검사, 자동검사, AI 딥러닝(Deep Learning) 기능을 영상과 시각자료를 통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고속 3D CT 기반 인라인 전수검사 시스템이 어떻게 불량을 감지하고 품질을 극대화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배터리 소재(양극재 음극재 CNT) 이물 검사까지 가능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쎄크는 세계 최초로 고속 In-Line 3D CT 검사기를 개발해 양산 라인에 도입시켰으며,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40대 이상 설비가 납품돼 운영되고 있다. 검사 소프트웨어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딥러닝 기술로 검사 정확도 99.9% 이상, 과검률 0.1% 미만의 까다로운 검수 조건을 모두 통과해 양산에 돌입했다.
전시회 첫날부터 100명 넘는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 기업과 관련 업계 임원진이 쎄크 제품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국내 대표 전지 기업 3사를 포함해 수많은 상담이 이어졌다. 쎄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 방문객은 “배터리 검사에서 3D CT와 AI 기반 자동 검사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전수검사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배터리 업계에서 전수검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쎄크의 고속 3D CT 검사 기술이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에 필수일 것 같다”고 말했다.
쎄크의 혁신적인 검사 기술은 인터배터리 2025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쎄크 부스(C홀, C1200)를 방문하면 전문 엔지니어들과 1:1 상담도 가능하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