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신비 체험하며 탐구”…국립중앙과학관, 브레인 위크 개최

국립중앙과학관 '브레인 위크' 행사 포스터
국립중앙과학관 '브레인 위크' 행사 포스터

국립중앙과학관은 14~16일 중앙과학관 일대에서 '브레인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뇌과학을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중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작용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아보고 아직 풀리지 않은 뇌 신비에 대해 탐구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생일맞이 생일카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퍼즐 동아리 퍼플에서 개발한 '카이스트생과 겨루는 두뇌싸움' 퀴즈와 '미니 방탈출 시냅스(Synapse)'가 3일 동안 진행된다.

15일은 정재승 KAIST 교수의 뇌과학 강연을 비롯해 뇌과학과 화학, 우주, 진화, 아인슈타인, 공룡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융복합 강연이 연달아 진행된다.

16일에는 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한 허규형 전문의의 특강 및 특별한 공간과 조명 아래 뇌를 멈춰보는 워크샵 등을 진행한다.

권석민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뇌 자극과 휴식을 몸소 경험하고, 감정과 사고방식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