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대표 이민우)이 최근 개인투자자의 재투자율을 85.6%까지 끌어올렸다. 전문투자자의 재투자율은 96.3%를 기록했다.
데일리펀딩 투자자의 재투자율은 창업 초기였던 2017년 48.7%였다가 1년 만인 2018년에 78.0%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후 5년 연속 80%대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 가다 최근 역대 최고치인 85.6%를 기록했다.
특히 온투업 투자한도 제한이 없는 전문투자자의 투자 규모는 지난해 초보다 253.8% 늘어났다. 이는 전문투자자 전환율이 높은 데서 비롯된다. 데일리펀딩 전문투자자의 대부분(97%)은 일반투자자로 활동하다 전문투자자로 전환한 케이스다. 데일리펀딩이 전문투자자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이는 투자 상품 차별화와 리스크관리 역량 등으로 플랫폼 신뢰를 확보한 덕분이다. 데일리펀딩은 매년 신규 투자 상품을 오픈하며 온투업사 가운데 가장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연 수익률은 8~15% 사이, 투자 기간은 24일~60개월 등으로 고루 분포됐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데일리펀딩 투자 상품은 최단 4초 만에 마감되는 등, 매년 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건전한 상품 발굴에 힘쓰는 등 플랫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재투자율과 전문투자자의 투자 규모로 드러난 것 같아 매우 고무적”이라며 “상품 종류와 기간, 수익률을 다양화함으로써 투자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해 재투자율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