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전세계 2위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로 생태계를 이동하고 탈중앙화 금융서비스(DeFi)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결합하는 '타이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네오핀은 솔라나로 생태계 이동과 함께 AI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AI 기반 디파이 솔루션을 도입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지원한다. 다양한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들과 협력해 '타이탄 프로젝트'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포석이다.
김용기 네오핀 DLT 재단 이사장은 “솔라나로 생태계를 이전하고 디파이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하는 타이탄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투표가 통과되면 2분기부터 빠르게 솔라나로의 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투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네오핀 지갑에 자체 토큰 NPT를 1개 이상 스테이킹한 이용자들에게 투표권이 부여된다. 거버넌스 투표가 통과되면 오는 2분기부터 솔라나 체인으로 이동하고 타이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