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군산시·군산교육발전재단과 '미래 과학 인재 양성' 맞손

협약식 참석자들. 왼쪽 다섯번째 부터 강임준 군산시장, 최용섭 핵영합연 소장, 이항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
협약식 참석자들. 왼쪽 다섯번째 부터 강임준 군산시장, 최용섭 핵영합연 소장, 이항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은 6일 오전 10시 군산시청에서 군산시 및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과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역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용섭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장과 강임준 군산시장, 이항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청소년 대상 체험 중심 플라즈마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플라즈마 스쿨' 운영, 과학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첨단 과학기술 교육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첨단 과학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 기관은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연구 교류 및 교육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용섭 소장은 “플라즈마 및 핵융합 기술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