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438〉천안공업고등학교

[에듀플러스][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438〉천안공업고등학교

천안공업고등학교(이하 천안공고)는 1951년 3월 1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한국전쟁 이후 산업 재건과 기술 인력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업계 특성화고다.

개교 초기에는 토목과와 광산과를 중심으로 운영됐고, 이후 대한민국의 산업구조 변화와 경제 성장에 맞춰 도시공간건설, 건축, 화학공업, 기계, 전기,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학과를 확장했다. 현재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스마트팩토리575 및 디지털 제조 기술 교육을 확대해, 최신 산업 트렌드에 맞춘 실무 교육을 강화한다.

천안공고는 천안 유일의 공업계 특성화고로,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지원하는 이원화된 진로 시스템을 갖췄다. 일반고가 주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천안공고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맞춤형 직업 교육을 제공한다.

[에듀플러스][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438〉천안공업고등학교

천안공고의 강점은 높은 취업률과 공무원·대기업 취업 지원 시스템, 그리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것이다. 취업 맞춤반과 도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조기에 직무 경험을 쌓고,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천안공고는 기능대회 수상 실적 등으로 학생들이 실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취업 제안을 받는 학교다.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충남 기능경기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공무원 배출 성과도 높아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직장으로 취업할 수 있다.

학생들은 천안공고를 통해 전문 기술을 익혀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등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실무 경험을 쌓은 후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즉, 취업과 진학의 두 가지 길을 동시에 열어두고,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천안공고의 가장 큰 특징이다.

김병갑 천안공고 교장은 “단순히 취업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